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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3일 일요일, 11시~16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도떼기마켓(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도떼기마켓에는 여러 분야로 나누어져 마켓이 열렸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운영하는

톡투미(Talk To Me) 부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톡투미 부스에서는

팟타이, 오코노미야끼, 유빙, 쌀국수 등의

각 국의 대표음식을 판매하였는데요,

맛은 물론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모든 음식이 전부 다 팔릴 만큼

매우 인기가 좋았습니다.

 

 

 

 

 

톡투미단체는, 이주여성 자조단체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여성들이

서로가 가진 문화적 재능들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문화와 이주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위해

이주여성 스스로의 사회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이며

이미 많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인형은 다문화 특성을 담은

재활용 헝겊인형인 모니카입니다.

모니카는 판매됨으로써,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능력을 개발합니다.

더불어 이 모니카인형을 나눠주면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톡투미 식구들이 웃으며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여기서 베트남에서 오신 이주여성분과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신 분께서 직접 만드신 카드를 판매하고 계십니다.

글로벌 마켓에 계신 상인분들 모두 친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의 광화문 장터를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글로벌마켓안에는 매우 다양한 국가들로 이루어져

다문화사회에 대한 더 많은 경험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여기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한번 더 다문화사회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

 

 

 

 

 

 한국장학재단 다문화·탈북학생  우수나눔지기 1기 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