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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하철 공공도서관을 알고 계시나요?

이름만들으면,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

많이 보이는 스마트 도서관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 지하철 공공도서관(이하 UNL)은 조금 그 의미가 다릅니다.

무인소규모도서관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UNL'sns를 이용한 책 캠페인'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UNL은, 사진작가이면서 스토리텔러인 Ourit Ben-Haim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뉴욕 시의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시민들의 모습을 찍고 그들의 모습을 그들이 읽고 있는

책의 정보를 사진과 함께 본인의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계정과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책의 정보가 있는 칸 밑에는 BORROWREAD 버튼이 있습니다.

 

 

 

 

 

 

 

 

BORROW 버튼을 누르면 책을 대출할 수 있는 근처의 가장 가까운 도서관의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고

READ 버튼을 누르면 해당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BORROW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입니다.

저는 한국에 있으니 당연히 제 위치를 찾을 수 없겠죠?^^

 

 

 

 

 

 

 

 

 

 

 

READ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입니다. 아마존 페이지로 이동이 되었네요.

구체적인 가격과 킨들전용 전자책, 하드커버 제작본, 일반본 등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지하철에 통신사 전용 와이파이가 설치된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비교적 최근 들어서 산발적으로 지하철에 와이파이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 또한 구글이 설치해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무시무시한 기업입니다.

 

 

 

 

 

 

 

 

 

 

지하철에 타면 휴대폰을 바라보기 바쁜 우리에게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작년부터 Ourit Ben-Haim의 행방이 묘연한 관계로

더 이상의 글과 포스팅은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의 sns 계정 또한 마찬가지로 멈춰있습니다.

빨리 돌아와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달라는

 

팬들의 요청 또한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저희 아몬드나무 또한 이런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사진출처: http://undergroundnewyorkpubliclibra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