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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19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대두된 주제로,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 중요성이 매우 부각되었습니다.

글자 그대로 풀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기업이 경제적 활동을 추구하면서 생겨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생겨난 개념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CSR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더욱 중요해졌지요.

 

 

 

                                                    

 

하지만 CSR영역에서 쓰이는 용어에 대해서도 다양한 개념이 나타나고 범위가 넓어 논쟁적입니다.

용어와 개념은 널리 퍼졌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밀튼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의 신념인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라는 말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은 구체적인 개념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진출처 ]

 

CSR을 알기위해서는 먼저 이해관계자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회는 다양한 조직 혹은 개인이 공존하고 있고,

정부, 기업, NGO, 노조, 여러 시민단체 등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건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그러므로 이들 모든 조직 혹은 개인은 각각의 기업과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 조직의 활동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든 조직과 그 구성원들을 통틀어 기업의 이해관계자라고 부릅니다.

 

 

 

 

 

                              


 

[사진출처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월간지 노동사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해관계자를 정의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기업들이 스스로 정리를 함으로써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을 파악하고,

각각에 대한 대응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한 킴벌리는 연 2회 이해관계자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채널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공식블로그 해피카]

 

기업이 CSR을 추구한다는 것은 기업이 윤리적 가치,

 투명성, 종업원과의 관계, 법률 준수,지역사회에 대한 존중,

환경적인 측면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모든 측면을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기적이고 이벤트 성향이 강한 CSR활동은

진정한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기업들은 장기적인 입장에서 CSR활동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